황금중대 부동의 센터포드 서재섭을 아시나요?

|일반 게시판 이철현 | 조회 91 |추천 0 |2012.04.03. 22:20

http://cafe.daum.net/20wndeo/No1b/2

 

친구들 잘 있습니까? 얼마 전 부대일로 경남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남해에 갔다는 사실은 별거 아니지만 굉장한 인연을 만났습니다.

우리 중대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인연이지요.

어슴푸레하게 떠오를지 모르겠는데 30년 전 내 기억을 더듬어 보면 축구 시합 때 부동의 센터포드(퇴교 전까지),

자세가 다소 자유분방(본의 아니게)했던 남해친구,

철모 쓴 채 머리를 구타당했던 일(30년이 지난 지금도 왜 그랬는지 모름)...

그 일로 우리 곁을 떠나야 했던 동료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내가 지금 누구를 이야기 하려는지 근방 기억나겠지요.

그렇습니다. 그 친구 -서재섭-을 만났습니다.

30년 전 특별히 이야기 한 번 해본 적 없었지만 선한 눈빛과 행동만으로 순박한 친구였다고 기억했는데 여지없이 맞더이다.

인생을 바꾼 아픈 기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더듬어낸 기억만으로 오랜 지기를 만난 양 진심으로 맞아 주고 후덕한 인정까지 더해져 더 없이 반갑고 모처럼 사람 사는 냄새를 맡고 왔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하였지요.

우리 동기생 서재섭 기쁨 배로 줄만큼 잘 살고 있었습니다.

농장주이자 지역 유지로... 재산이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민들이 좋아 하는 모습이 분명 잘살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다.

아울러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제조한 특허품 "남해 육각선인장"사업이 터를 잡아가고 있어 기대도 되고 잘 될것 같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도와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알려서 서로 나누고 돕는 것이 도리이자 같이 살아가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섭이의 이해도 구하지 않고 친구들에게 건강생활에 보템이 되리라는 확신만으로 불문곡직하고 선인장 이야기를 잠깐 해야 겠네요.

남해 육각선인장이 어떤 제품이고 어디에 효험이 있는지는 인터넷에 남해 육각선인장이라고 치면 공식 사이트가 나오니까 확인하시고 관심있는 동기생은 그 효험을 꼭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복용을 시작한지 2일째인 제가 경험한 한 마디는 지금까지 제 사전에 이런 약은 없었다(최초 먹는 약에 대한 몸의 반응이 여자의 첫 경험보다 강렬하다)는 겁니다.

약도 궁합이 있는지라 함부로 확신은 불가 하지만 마누라도 같이 복용하고 똑같이 느끼고 있는 터라 저와 체질의 사람이라면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서재섭 친구 농장앞 간판, 뒤에 보이는 것이 겨울선인장 모습 농장옆에 있는 남해육각선인장 제조 공장 회장님 보약은 보약이고 다음에 우리 황금들 남해 한번 갑시다.

혹 이 글 보고 늘 하동에 놀러 오라고 한 하동대장님 준성이가 자기 나와바리를 그냥 우회했다고 노할까 봐 몇 번을 망설였는데 그래도 우짜겠노 남해는 부대일이고, 하동은 우리 일인데-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다음에는 하동, 남해 함께 가겠습니다.

벚꽃이 막 밀려오고 있습니다.

서재섭 동기생을 비롯한 우리 친구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대전에서 이철현 올림